현대엘리베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6개국 6개팀 금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22-12-01 04:02

현대엘리베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한 엘리베이터’를 주제로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6개국(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튀르키예)의 6개 팀을 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6개 나라에서 347개 팀이 참가했다. 출품작들은 각국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담았다. ‘하얀 그림자’라는 뜻의 중국 금상 수상작 ‘쑤잉’은 엘리베이터 공간에 빛과 그림자를 연출해 대나무와 창살 문양을 표현했다. 한국 금상 수상작 ‘갓플’(사진)은 엘리베이터 천장의 유선형 디스플레이를 탑승객 스마트폰과 연동해 맞춤 정보, 게임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의 ‘디스코’는 승강장과 엘리베이터 내부를 LED 플로어로 연결했다. 튀르키예의 ‘레이어 인 무드’는 모듈화한 인테리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주도의 디자인을 보였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