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약 2억300만명이었던 이슬람 인구는 2020년 16억명이 넘어섰다. 1930년대 연평균 400만~500만명씩 성장하던 인구가 최근엔 매년 3500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FIM국제선교회 대표이자 총신대 선교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무엇이 이슬람을 이렇게 빠르게 성장시켰으며 한국교회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설명하고 있다. 책에는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를 비롯해 이슬람 원리주의, 지하드, 여성관 등 이슬람의 실체가 담겼다. 또 이슬람 인구가 증가했던 유럽 국가들의 대처 방안과 국내 이슬람 이주민을 향한 한국교회의 역할도 함께 저술됐다. 각 장 끝에는 생각해볼 만한 질문거리가 수록돼 성도들을 위한 이슬람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