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차’ 사업 티앤씨재단, 후원금 총3억 지원 받았다

입력 2022-11-30 04:05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PNS네트웍스로부터 ‘밥먹차’ 사업 후원금으로 총 3억원을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밥먹차’는 ‘밥차’와 ‘밥먹자’를 더한 단어다. 즉석 조리를 할 수 있는 푸드트럭으로 탈북민 및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찾아가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는 티앤씨재단의 복지사업이다. 티앤씨재단은 올해 2월부터 ‘밥먹차’ 사업을 시작해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0개 기관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10월부터는 운영 차량 대수를늘리고 소상인 단체와 협업을 확대해 전국 규모로 복지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는 “밥먹차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선뜻 후원을 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닿을 수 있도록 ‘밥먹차’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