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최적의 신호 운영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스마트 감응신호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포항시 시내 구간 및 상습 정체 구간에 지능형 폐쇄회로TV를 설치해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신호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마련한다. 스마트 감응신호시스템으로는 교통 소통 극대화와 신호위반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포항 남·북부소방서, 경찰서와 협의해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시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ITS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디지털트윈 분석시스템 등도 갖출 계획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