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아동·청소년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입력 2022-11-29 18:10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학습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통해 올해 전국 112가구 아동에게 책걸상과 책꽂이를 선물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교재와 함께 학습용 LED 스탠드 1000개를 전달했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취약층 아동 1100명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16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의 성적과 연계된 ‘ex-사랑기금’은 지금까지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93명의 치료비 2억7000억원을 후원했다.

매년 12월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헌혈과 휴게소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함께 전달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7만2000장의 헌혈증과 치료비 7억5000만원을 지원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도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장학사업은 한국도로공사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1996년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6300여명의 학생에게 10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안아드림’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