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효자역 역세권… 지상 32층 11개동

입력 2022-11-29 18:06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의 역세권에 입지한다. 여기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도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408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다. 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40분대로 움직일 수 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9년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국비 175억원, 민간자본 약 7000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도 개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