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희망 청년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입력 2022-11-29 20:18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침체 속에서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공단은 기본적인 정보제공부터 해외취업연수, 취업 알선 및 취업자 사후관리까지 각종 구직자 맞춤형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주요 해외취업 국가들의 비자 발급 중단과 출입국 제한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4400명과 3727명의 취업 인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3% 증가한 3641명의 해외취업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비중(34.1%)을 차지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은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방문 건수가 1만9000여건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보다 5000건 이상 늘었다.

공단은 지난 10~11일 국내 최대 규모 해외취업 박람회인 ‘2022년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한 박람회에는 일본, 미국 등 12개국 126개 구인기업이 참가해 총 582명의 해외 취업 주인공을 찾았다.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어학 및 직무능력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자신만의 글로벌 경력 경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