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개최한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2)에서 가수 임영웅(사진)이 5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그룹 아이브와 뉴진스가 공동 수상했다.
MMA가 열린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는 1만3000여명의 K팝 팬들이 모였다. 총 15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임영웅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TOP10’ 등 3개의 주요상과 베스트상의 ‘베스트 솔로 남자’, 특별상인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첫 정규앨범 ‘아이엠 히어로’(IM HERO) 수록곡들로 올해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의 베스트송’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부른 아이브가 받았다. 아이브는 이외에도 ‘올해의 신인상’,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수상으로 4관왕을 달성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올해의 신인상’에는 아이브뿐만 아니라 뉴진스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방탄소년단(BTS)이 수상했다. Z세대들의 음악 소비 트렌드를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핫트렌드상’에는 르세라핌이 선정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