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사무총장 강대흥 목사)가 내년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교전략회의는 한국의 선교계가 지향하는 선교 방향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2017년 7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5년 만에 열리게 됐다.
KWMA는 이날 ‘2023년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선교전략 수립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철호 미션파트너스 대표는 설명회에서 “코로나로 온 사회가 ‘뉴노멀’로 전환되는 것처럼 세계 선교계도 전환의 시기를 맞았다”면서 “8차 세계선교전략회의는 전환의 시대, 새로운 선교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한국세계선교협, 내년 평창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 개최
입력 2022-11-24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