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에서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국내사업장에 임직원용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