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미래와 만난다

입력 2022-11-23 04:03
대구 달성군에 들어선 물산업클러스터 모습. 국민DB

대구시는 23~26일 엑스코에서 물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제5회)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물주간 기간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학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극복 등 도시 물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19개국과 물 관련 기관 8곳이 참여한다.

시는 국내 유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세계물도시포럼 등을 매년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린 세계물도시포럼은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와 달리 대면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핀란드 미켈리 등 9개국 9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국제수자원학회(IWRA)가 참여해 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물산업컨퍼런스는 해외 기관들의 물산업 정책 발표, 국내외 기업들의 우수기술 발표,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물기술 인증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은 세계 물클러스터 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경험 공유의 장으로 활용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