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와 식품 기부·잔반제로 캠페인

입력 2022-11-23 18:00
신세계 제공

신세계는 푸드뱅크 참여,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는 취약계층의 결식 해소를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달부터 매일 아침 전국 신세계백화점 11개점 식품 매장에서 브랜드 운영방침에 따라 버리는 안전상품을 수거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친환경 상생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29개 협력회사가 80여개 매장을 통해 이번 식품 기부활동에 뜻을 함께했다. 신세계는 연간 2억원 규모의 안전식품을 전달해 음식물 폐기량 감축, 협력업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식품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푸드뱅크 기부에 참여하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신세계 상생포인트’도 만들어 상생활동도 이어나간다.

신세계는 푸드뱅크와의 식품 기부활동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잔반제로 캠페인, 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 등을 진행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사 임직원이 참여해 먹을 만큼 받아 남기지 않는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 또 신세계는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한 달간 크기가 작거나 외형이 예쁘지는 않지만 본연의 맛은 훌륭한 과일을 특별한 가격에 소개하는 ‘착한 과일전’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