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 캠페인 출범… 다양한 친환경 경영

입력 2022-11-23 17:56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리얼스(RE:EARTH)’ 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출범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변을 정화하는 비치코밍, 플로깅 같이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일회용품 저감 정책’에 맞춰 친환경 프로젝트를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카페, 식당, 식음료 매장에서 24일부터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한 그릇 등에 음식을 담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백화점의 모든 점포(32개점)에서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누깍’과 협업해 만든 사은품을 증정한다. 토트백, 크로스백, 카드지갑 등의 업사이클링 굿즈는 지난 여름 롯데백화점 외벽에 걸렸던 대형 현수막 18개와 지난 추석 선물 패키지에 포함된 보냉백을 회수해 만들었다. 추석 보냉백 회수 이벤트로 9161개를 회수했고, 3832개를 업사이클링에 활용했다. 업사이클링 굿즈는 현수막, 보냉백 등 재활용 소재에 따라 저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이 적용돼 희소가치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리얼스’ 캠페인을 다양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냉백 등을 회수해 업사이클링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내년 설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냉백 배송 주요 지역을 찾아가 보냉백을 회수하는 리얼스 부스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