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의인상’으로 우리사회 비타민 전파

입력 2022-11-23 17:56
LG그룹 제공

‘LG 의인상’은 LG그룹이 우리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 사례다.

LG 의인상은 LG복지재단에서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에 처음으로 만들었다.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2018년 32명, 2019년 27명, 2020년 22명, 지난해 30명, 올해 19명의 의인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모두 188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올해 10월의 의인상 수상자인 이이순(사진 왼쪽)씨는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보고 있다. 1994년부터 지역사회의 무연고 독거노인들의 통원치료를 도왔고, 2003년 가정위탁제도 도입 이후 20명의 아이들을 위탁 양육했다. 2005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를 지원해왔다. 현재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아동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LG는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인 2019년부터 묵묵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에 주목하고 있다.

구 대표는 LG 의인상 수상 범위를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넓혔다. 2019년 이후 ‘장기선행’ 분야 수상자만 2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