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단골시장’ 10곳으로 확대

입력 2022-11-23 17:58
카카오 제공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대상을 최근 전국 전통시장 10곳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5년간 총 1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동네 단골 시장은 소신상인 프로젝트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하나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과 제주시 동문공설시장, 대전 신도꼼지락시장 등 전국의 시장들이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달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을 판교 본사로 초청해 프로그램 설명회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 소속의 ‘디지털튜터’가 시장에 상주하며 약 7주간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및 스마트 채팅 활용 방법, 카카오톡 채널 교육 등을 진행한다. 지난 8월부터 8주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의 경우 참여 가능 점포 70곳 중 88%에 달하는 62개 점포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점포당 평균 65명, 총 4040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