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한국의 대표 포장김치 제조업체로서 김치 수출과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대상㈜ 종가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 홍콩 등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한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아프리카나 남미 등의 원거리 지역으로까지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 초에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에 대규모 김치 공장(LA공장)을 완공했다. 현재 10종의 김치를 생산 중이다. 내년 1월에는 폴란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출범하고 2024년 폴란드 크라쿠프에 신규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말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양배추 케일 당근을 활용한 종가 김치 3종을 출시하며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 종가는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하고 있다. 대상㈜ 종가는 지난달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3편의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유니버스’를 제작해 국문판과 영문판을 유튜브에 동시 게시했다. 2019년 미국 요리학교인 CIA, 2020년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등과 함께 글로벌 김치 요리 대회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