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CORE로 내진 건설용 철강재시장 선도

입력 2022-11-23 18:06
현대제철 제공

건설 분야 구조용 강재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제철은 내진용 건축 브랜드 ‘에이치 코어(H CORE)’를 앞세워 내진 건설용 철강재시장 선도에 나선다.

현장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 또한 이중, 삼중으로 실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근로자를 넘어 사용자까지 안심할 수 있는 강재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출시한 에이치 코어는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일반 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인성, 용접성을 자랑한다. 건축물에 적용하면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여준다.

또한 현대제철은 고온 등의 극한 환경에도 건축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 강재를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자재량 절감이 가능한 고강도 형강을 2020년 내놓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9월 에이치 코어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다시 론칭했다. 현대제철은 새로운 에이치 코어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운 에이치 코어는 건축뿐 아니라 도로·교량·댐·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및 건설토목 분야를 포함해 반도체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플랜트, 에너지 시설 등의 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