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SG 보고서는 동양생명이 그간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작성됐다.
우선 대내외 환경분석 및 주요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인재 경영 등 7대 중요 이슈의 분야별 활동이 소개됐다. 그 외 환경 경영, 나눔 경영 등 5개 분야의 현황과 성과도 서술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투자 확대,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기부액 확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신설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동양생명의 노력도 강조됐다. 동양생명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산하 연수원인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그 외 임직원들이 함께 성금 1억5000만원을 모아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라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규범에 적극 대응해 한층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금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