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창원시·해군사관학교·해군군수사령부와 합동으로 행사 추진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순신방산전은 다음 달 6~9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미국 롤스로이스, GE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방산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SNT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엔진 등 방산 기업·기관 82개사 127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22개국 주한대사관 국방무관들이 참가해 신기술 국제포럼,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시민들에게는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해병대 특성화훈련, VR시뮬레이터 체험과 군·해병대 사관생도 복장 입어보기, 해병대 장비체험 등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신방산전은 3군의 미래전력 자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시하고 첨단 방위산업 선도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창원시가 주최하는 방위산업전시회다. 2020년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 115개사가 미국 등 5개국 47개사로부터 70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