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동아시아 첫 글로벌메탈어워즈 ‘올해의 CEO’

입력 2022-11-21 04:08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미주와 유럽 철강사 CEO의 전유물이었던 ‘올해의 CEO’ 분야에서 동아시아 철강사 대표가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우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실행한 것과 2021년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하고,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