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LG전자 부사장… 에너지대상 은탑산업훈장

입력 2022-11-18 04:05

LG전자는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했다.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고효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냉동공조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