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버려진 양심

입력 2022-11-19 04:03

서울 여의도공원의 화분 속에 다 마신 커피 컵이 놓여 있습니다. 누군가 버리고 간 쓰레기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근처에 쓰레기통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잠깐의 수고를 피하려고 컵을 화분 속에 버린 것이지요. 이 사람이 버린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양심입니다.

사진·글=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