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박제가의 中 문인들과 교유 글

입력 2022-11-17 20:31

실학자 박제가의 아들 박장암이 부친이 남긴 편지글과 시, 필담 등을 모아 엮은 글. 박제가는 사신으로 네 차례 중국을 다녀왔는데, 이 책은 그때 박제가가 교류했던 중국 문인들과 주고받은 기록들이다. 한국과 중국의 교류사를 증언하는 자료집으로 하버드대 옌칭도서관 소장본이 유일본이다.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등이 참여해 국내 처음으로 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