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 박제가의 아들 박장암이 부친이 남긴 편지글과 시, 필담 등을 모아 엮은 글. 박제가는 사신으로 네 차례 중국을 다녀왔는데, 이 책은 그때 박제가가 교류했던 중국 문인들과 주고받은 기록들이다. 한국과 중국의 교류사를 증언하는 자료집으로 하버드대 옌칭도서관 소장본이 유일본이다.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등이 참여해 국내 처음으로 완역했다.
실학자 박제가의 아들 박장암이 부친이 남긴 편지글과 시, 필담 등을 모아 엮은 글. 박제가는 사신으로 네 차례 중국을 다녀왔는데, 이 책은 그때 박제가가 교류했던 중국 문인들과 주고받은 기록들이다. 한국과 중국의 교류사를 증언하는 자료집으로 하버드대 옌칭도서관 소장본이 유일본이다.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등이 참여해 국내 처음으로 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