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모든 수험생을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3년의 시간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들과 함께하셔서 항상 하나님이 동행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과도한 입시 경쟁과 혹독한 취업 경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도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 영혼의 깊은 상처까지 치료해 주옵소서.
우리의 필요를 따라 주님을 찾았음을 회개하오니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단순히 좋은 점수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붙들림 받은 사람이 되어서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선으로 바꾸시고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시험에 임할 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시고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이 생각나게 하시며 지혜와 평안을 더해 주옵소서.
결과와 상황을 초월하는 은혜를 위해 기도합니다. 시험과 면접, 모든 결과가 우리의 의도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인간의 생각을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슬픔과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한국사회에 희망이 되는 다음세대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복중앙교회 담임
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