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방문

입력 2022-11-17 04:07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풍력·수소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작업장에서 최첨단 소재와 제조 기술을 점검하기도 했다. 그는 “해외 곳곳에서 한국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어 100㎿ 규모로 조성하는 제주한림해상풍력에 공급할 5.5㎿급 해상풍력 발전기 제작 현장, 내년 4월에 국내 최초로 준공할 예정인 수소액화플랜트 건설 현장을 살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에 임해 달라”면서 임직원에게 ‘안전’을 강조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