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배터리 석사학위 따면 삼성 SDI 채용

입력 2022-11-17 04:05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삼성SDI와 배터리 인재 양성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훈 UNIST 총장과 장혁 삼성SDI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2023년부터 운영되는 ‘e-배터리 트랙’ 과정은 2023년부터 운영된다. 삼성SDI는 8년간 매년 10명씩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에서 석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 학생들이 배터리산업 맞춤형 학위 과정을 마치면 삼성SDI로 채용된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UNIST에서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삼성SDI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금은 전액 삼성SDI가 지원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