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지적발달 장애인 공동생활관 개관

입력 2022-11-16 03:06

석성1만사랑회(회장 조용근·전 대전지방국세청장)는 지난 1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석성 나눔의 집’ 7호점인 지적발달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준공 및 입주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관은 경북 구미시 도개면의 폐교인 옛 동산초등학교에 마련됐으며 관내 지적발달장애인 30여명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인용 침실, 휴게실, 다용도실, 세면장 등을 갖췄다.

행사에는 김장호(오른쪽) 구미시장과 장애인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근(왼쪽) 회장은 “전국 최초로 구미시와 상호 협력해 폐교된 학교를 장애인 전용 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조 회장에게 감사장과 ‘구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