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KTX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입력 2022-11-14 04:06

SK이노베이션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KTX 래핑열차 홍보(사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래핑은 외관을 출력물로 덧씌우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KTX 열차 1개의 외관에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 메시지를 담았다. 조종칸부터 마지막칸까지 총 20칸, 388m에 걸쳐 메시지를 래핑했다.

열차에 부착한 메시지는 ‘SK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대한 도전에 SK가 함께 합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열차 전면에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문 메시지를 담았다. 래핑 디자인은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의 부산 상징요소를 활용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에 첫 운행을 시작한 래핑 열차는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운행된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