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PTV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라는 사명을 떼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아동 전용 미디어플랫폼 ‘아이들나라’는 2017년 IPTV 부가서비스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에 참여형 콘텐츠 1만편을 비롯해 총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사용이력 등의 활동 현황을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2만5000원이다. 내년 1월 말까지 가입하면, 월 9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년 뒤인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