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HMR 상품과 밀키트까지 총망라한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홈밀’을 내놓는다고 10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HMR 수요가 증가하자 양질의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가정간편식(HMR)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나 증가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수는 3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많아졌다. 홈플러스메가푸드마켓 등 HMR 제품을 모아둔 ‘다이닝 스트리트’ 매출은 같은 기간 38% 성장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홈밀’은 한식, 양식, 분식, 캠핑 메뉴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유명 아이돌 그룹이 방문해 유명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식당 브랜드 ‘아가씨 곱창’ 메뉴는 단독 밀키트 상품으로 나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