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인도 입국시 여권에 도장 꼭 확인을

입력 2022-11-11 03:02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 있는 여권.

최근 인도에서 여권에 찍혀 있어야 할 입국 도장이 없어 출국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했다. 인도 공항에서 입국심사관이 실수로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지 않아 생긴 일이다. 인도에서는 여권에 입국 도장이 없으면 출국할 수 없으며 출국 허가를 받으려면 입국한 공항이 있는 지역의 외국인 등록사무소를 방문해 입국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인도 방문시에는 여권에 입국 도장이 찍혔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각국이 그동안 미뤄왔던 축제와 대형 행사를 재개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각종 사고 위험이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축제나 행사장 방문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

인파에 휩쓸리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빠져나오거나 주변 사람과 안전거리를 두고 스스로 팔짱을 껴서 가슴 앞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넘어지게 될 경우, 머리를 감싸고 팔과 다리를 최대한 몸쪽으로 당겨 구부린 자세를 취해야 한다. 비상 탈출로 위치를 미리 파악해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파가 몰리면 소지품에 신경 쓸 겨를이 없게 된다. 이때를 틈타 발생하는 절도 범죄도 주의해야 한다. 가방은 앞으로 들고 현금은 분산해 소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서비스를 시작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을 사용하면 해외통화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영사콜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