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16만 시간의 기적

입력 2022-11-11 03:06

박호근 진새골온누리교회 협동목사가 은퇴 후 인생 후반전 설계와 실행을 돕기 위해 썼다. 박 목사는 “60세 은퇴해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중 수면 식사 가사노동을 제외하고 여가를 위한 11시간 곱하기 365일 곱하기 40년 하면 16만 600시간이 나온다”고 전한다. 그는 “은퇴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Retire’는 ‘Re+Tire’ 즉, 더 멀리 가기 위해 ‘다시 타이어를 갈아 끼운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인생 설계로 경기의 후반전과도 같은 은퇴 후의 시간을 축복으로 만들자고 얘기한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