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과 세 아들, 美 헤리티지재단 회장 환담

입력 2022-11-10 04:07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세 아들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40년 지기’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하며 환담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퓰너 회장이 자유시장경제와 한·미 동맹 등을 모색하는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걸 계기로 만남이 이뤄졌다. 2시간 넘게 진행한 만찬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외교 현안, 한·미 우호관계 증진 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만찬 자리에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도 함께했다. 김 회장이 세 아들과 함께 퓰너 회장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