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 E&S 부회장(왼쪽 첫번째)과 진종욱(맨 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가이아나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가이아나는 베네수엘라 브라질 수리남과 접해 있는 남미 북부지역의 국가다. 산업부는 유 부회장과 진 상임위원이 지난 7일(현지시간) 마크 필립스(왼쪽 두 번째) 가이아나 총리와 휴 토드외교장관을 면담했다고 9일 밝혔다. 1968년 수교 이래 한국과 가이아나가 꾸준히 교류·협력한 걸 되새기며 앞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면담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이어졌다. 가이아나가 속한 14개국(1속령) 단체인 ‘카리브공동체(카리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엑스포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상황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