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새 CEO에 한명호 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2-11-09 04:07

LX하우시스(옛 LG하우시스)는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던 한명호(사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사장은 2009년 LG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 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LX하우시스는 “(한 사장은)업계에 몸담으며 시장 변화와 통찰력을 유지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LG하우시스 대표를 지내면서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와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강창원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김우홍 책임, 민병기 책임, 최현진 책임을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