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상전유통학술상 임채운 교수 등 6명 시상

입력 2022-11-09 04:05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등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양성한다는 취지로 2019년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제정됐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16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했던 임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유통 관련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중소 유통상생을 위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용 건국대 교수, 강문영 숭실대 교수,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우수한 중앙대 교수 등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진학술상은 김현아 건국대 박사가 받았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상전유통학술상이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