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한수원 등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MOU

입력 2022-11-08 04:06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청, LS일렉트릭 등과 ‘탄소중립 이행,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시는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 내연발전소의 신재생 복합에너지 전환 사업에 동참한다. 실증사업은 2023년부터 구체화할 전망이다.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사용 후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단지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BESS)를 만들고, 신안군의 신재생 발전과 연계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 전기차 배터리 운송용기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사용 후 배터리 회수 시범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