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서울시·뉴욕관광청과 도시 광고 캠페인

입력 2022-11-08 04:05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공동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2 시티 투 시티(City to City)’ 도시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티 투 시티’는 뉴욕시와 전 세계 주요 도시간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와 참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에 미주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등의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뉴욕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미주 노선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뉴욕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남대로·고속터미널·여의도 등에 있는 버스·택시 승차장에 뉴욕시 관광광고를 싣는다. 뉴욕시는 버스 승차장에 서울시 광고를 게재한다. 상대 도시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하는 것이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