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재단, 11일 창립 심포지엄

입력 2022-11-08 04:01
송상현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송상현재단)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응보적 정의를 넘어 치유적 정의, 회복적 정의로’라는 대주제로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9~2015년 제2대 국제형사재판소장을 지낸 송상현 전 소장(서울대 명예교수)이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정의, 평화, 그리고 인권’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경희대 김진 교수와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의 발표 이후에는 황철규 국제검사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국제 정의, 평화, 인권의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현재단은 송 전 소장의 국제적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월 설립됐다. 이 재단은 미래지향적 가치 정립과 학술 연구, 의정활동 지원, 각종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