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이스 박람회’ 내일 개막… 20개국 참가

입력 2022-11-08 04:05
송도컨벤시아. 국민일보DB

인천시는 9∼10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 박람회(KOREA MICE EXPO 2022)’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마이스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다. 2000년 처음으로 열린 뒤 2017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다. 2018년부터는 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연속으로 유치해 인천에서 열렸고, 올해부터 2024년까지도 인천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한국 마이스 박람회에는 전세계 2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역 컨벤션뷰로, 마이스 관련 학·협회, 관계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마이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2022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지역 홍보 설명회 등이다.

시는 전시관 내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마이스 개최 최적지라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등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13곳은 시와 공동 유치 마케팅을 위한 상담테이블을 마련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