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선수상

입력 2022-11-07 04:04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26·오른쪽)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은 프로축구 울산 현대를 우승으로 이끈 홍명보(53·왼쪽)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일부터 이틀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며 “홍명보 감독과 우상혁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우상혁은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 높이뛰기에서 2.36m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높이뛰기 2.34m를 기록해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울산 현대를 17년 만에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