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로움 극복 위한 대화기부 운동’ 개시

입력 2022-11-07 04:04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대화 기부 운동 출범식 모습. 경북도는 외로움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외로움 극복을 위한 대화기부 운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화기부 운동은 대화 요청자가 본인 얘기를 전달하고 대화 기부자의 관심과 조언으로 위안을 받아 치유로 이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대화기부 운동 출범식을 하고 대화기부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시·군과 협력해 현재 200여 명의 대화 기부자와 요청자를 신청 받았다.

도는 대학과 사업장 등 50여곳을 방문해 대화기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전개, 언론, 소셜미디어, 대화기부 노래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