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상 등 4개사 ‘9월의 상생볼’ 선정

입력 2022-11-03 04:05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 대상㈜, 국가철도공단, 우아한형제들을 ‘9월의 상생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중소기업 임직원 300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납품대금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중소기업 3곳과 납품대금연동제 특별약정서를 체결하고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역사의 유휴공간을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동탄역)로 운영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중기부에서 상생협력 활동 우수기업을 매월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달 실적부터 본격 시행했다. 1년 동안 이달의 상생볼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올해의 우수 상생협력 기업’으로 뽑힌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