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가 2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추모 예배를 드렸다.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승욱(사진) 할렐루야교회 목사는 “온 나라가 힘들고 아플 때 여야 국회의원이 한마음으로 주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리게 됐다”면서 “참 위로자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온 나라를 품고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8년 전 세월호 때도 자녀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면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면서 위로와 치유를 구하자”고 권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