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사진) LX판토스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물류대란 시기에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국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통합물류협회장으로 일하면서 정부와 물류업계 간 가교 역할로 물류산업 발전에 힘을 쏟아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한국물류대상에는 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10명(개인·단체)이 나왔다. 2019년 이후 3년간 한국물류대상 최고 훈격은 동탑산업훈장이었지만, 올해 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면서 훈격이 격상됐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