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도 하는 ‘줍깅’ 캠페인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사진). 행사는 지난 28일 이희학 총장과 학생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 목원대 인근 산책로와 상가 등지에서 열렸다. 백승진 목원대 총동아리연합회장은 “건강을 지키면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게 하는 ‘줍깅’이 확산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장은 “줍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목원대가 친환경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