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45년까지 탄소중립” 비전 보고서 발간

입력 2022-10-28 04:04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2045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 보고서를 펴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현대건설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기준으로 4대 추진전략 ‘G-OPIS’를 세웠다. 현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외에도 협력업체, 물류 등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38% 감축하고, 2045년에 탄소배출을 제로화할 방침이다.

또 현대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