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상처 없이 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생채기가 생긴 자리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마음을 어떻게 채비하는지에 따라 삶은 커다란 변곡점을 맞는다. 저자는 ‘아름다운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며 ‘세월이 남긴 얼룩과 상처를 마주할 것’을 권면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부여잡고 고통을 통과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마음가짐은 이내 행동으로 드러난다. 그 행동들이 이어 붙여질 때 ‘불평꾼’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15개의 장을 통해 펼쳐 보인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