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최하는 농업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오는 27~30일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과 야외광장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이다. 주최측은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 등 4개 전시관을 마련해 농업 전반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농업의 매력 전시관의 경우 각종 농식품 전시·시식 체험을 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은 농업의 혁신 전시관을 통해 스마트팜·자율주행농기계 등 농식품 분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종 컨퍼런스와 도심 속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