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를 연 지 1주일 만에 1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모였다고 26일 밝혔다. G6 투자 챌린지는 글로벌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실전 주식투자대회다. 최대 80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챌린지 참가자들을 보면 국내외 주식 모두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 비율이 40%에 달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20대(16%) 30대(21%) 40대(29%) 50대(19%) 60대 이상(15%) 모두 고른 분포를 보였다.
삼성증권이 G6 투자챌린지 참여 고객 12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9%가 다음달 말까지 코스피 하단이 현재 지수 수준인 2200포인트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수준을 바닥 구간을 인식했다는 뜻이다. 반면 코스피가 2000선을 내줄 것이란 응답은 6%에 그쳤다.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유망한 주식투자 국가로는 미국(61%)이 꼽혔다. 한국(31%) 중국(5%) 기타(3.1%)가 뒤를 이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단기매매에 나서기보다는 낙폭이 컸던 성장주를 매수해야 한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고, 저평가된 가치주(29%), 국가별 시가총액 1등주(12%)를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추가적으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